Team Earth의 전시는 가벼운 웃음으로 시작합니다. 알록달록한 그래픽과 장난스러운 형태들 속에서 관객은 먼저 “재밌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곧 깨닫게 됩니다. 방금 본 우스꽝스러운 형상이 사실은 몇 초마다 도축되는 동물의 수를 시각화한 데이터였다는 것을. 얼스가 바라는 지점은 바로 그 순간입니다. 죄책감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앞으로 무엇을 선택하며 살아갈까?”라는 조용한 질문 하나가 마음에 남는 순간. 데이터 전문가와 디자이너가 함께 만든 얼스는 정답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대신 숫자를 감각적인 장면으로 바꾸어 각자가 스스로의 답을 떠올리도록 돕습니다. 응원마켓에서 듣고 싶은 말도 단순합니다. “재밌어요. 그런데… 좀 생각하게 되네요.” 그 말 한마디면 충분한 응원입니다. 얼스가 드리고 싶은 응원은, 복잡한 세상의 숫자를 잠시 다른 방식으로 마주해보는 경험입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주 작게라도 떠오르는 질문 하나. “나는 오늘 이후 무엇을 바꿔볼 수 있을까?” 그 질문이 남는다면, 그것이 얼스에게 가장 큰 응원입니다.


1. '이렇게 생각해본 적 없는데 이런 시각도 있구나'라는 인식 전환 피드백 2. 오아씨 콘텐츠와 전시에 와서 직접 경험 및 메세지 공감 3. 오아씨 콘텐츠를 보고 댓글, 공유, 라이크, 팔로우
1. 재미로 시작해 'Oh, I See'라는 작은 깨달음 경험 2. 불편한 데이터를 가벼운 유머와 감각적 장치로 풀어내는 경험 3. 정답을 가르치지 않고 '같이 한번 봐 볼래요?'라는 동행의 태도
계단으로 올라가요! 눈으로 확인해요! 내 걸음으로 확인해요!
